크리에이터 소개 - Mother0fChickens
예, 이번 소개에서는 열정적인 닭 수집가 Mother0fChickens의 야생 세계에 푹 빠져 볼 예정인데요. Sea of Thieves 파트너들과의 만남, 슬루프를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채운 일화까지. 새내기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이 궁금하시다면 알짜 정보와 재미를 모두 갖춘 이번 편도 함께해주세요.
Sea of Thieves 크리에이터 크루가 되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질문]: 어떤 계기로 게이머가 되셨나요?
[답변]: 저는 아주 어린 나이에 게임을 시작했어요. 맨 처음 플레이했던 콘솔은 Sega Master System과 NES였고, 특히 Sonic과 Super Mario를 가장 좋아했었죠! 어렸을 때는 형제들에게 게임기와 연결되지 않은 컨트롤러를 주는 장난을 좋아했어요. 사실 제 플레이였는데 걔들은 자기가 하는 줄 알더라고요!
[질문]: 어떻게 해서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셨나요?
[답변]: 커뮤니티 활동이라... BoxyFresh에게 약탈당하면서 시작하게 됐어요. 크루들과 허풍선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습격 경고가 울리더니 완전히 아수라장이 벌어졌죠! 이 일 이후에 Sea of Thieves에 더욱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커뮤니티 이벤트에도 참여하기 시작했고 자선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도 했고요. 예전부터 자선 활동 모금 행사를 좋아했는데, 마침 Sea of Thieves에서 모금 관련 토너먼트와 이벤트를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개최할 수 있더군요! 그렇게 KEG 이벤트에서 GOSH Charity 앞으로 1145파운드를 모금했고, Last Ship Standing 이벤트에서는 1100파운드를 추가로 모금할 수 있었죠.
[질문]: 무엇을 계기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셨나요?
[답변]: 스트리밍을 시작한 지는 2년이 조금 넘었네요. 처음에는 본업이 따로 있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스트리밍은 취미로 즐기는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제 커뮤니티가 점점 커졌고 대규모 Crusader Kings 2 멀티플레이 행사도 개최하기 시작했죠. 커뮤니티 이벤트 준비하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커뮤니티 전체가 함께 즐길 기회를 제가 마련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었어요!
Crusader Kings 3가 발표됐을 때는 거기에 맞춰 National Autistic Society(영국 국립자폐협회)를 위한 기금 모금도 했네요. 물론 목표를 달성했고, 그 기념으로 문신도 했답니다! National Autistic Society 기금 모금은 정말 뜻깊은 일이었어요. 제 아들이 어렸을 때 자폐증이 있었거든요. 비슷한 상황에 처한 가족들을 어떻게든 돕고 싶었어요.
Sea of Thieves 스트리밍은 2020년 말에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그 매력에 푹 빠졌죠. 제가 이쪽으로 옮겨오자 제 커뮤니티 사람들도 이 게임에 빠져들었고, 놀랄 만큼 빠르게 성장했네요! 이후 Sea of Thieves 파트너가 되자마자 전업 스트리머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질문]: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답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계획'이라는 걸 따로 하지는 않아요. Sea of Thieves가 워낙 종잡을 수 없다 보니 그냥 바람이 이끄는 대로 가는 편이죠. 심지어 계획을 세운 날조차도 계획대로 풀리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Sea of Thieves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하루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알 수 없잖아요. 저는 게임에서 이 부분이 가장 좋더라고요.
[질문]: 콘텐츠를 만들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답변]: 제 현실 생활이랑 스트리밍, 그리고 콘텐츠 제작의 균형을 잡는 거요! 편집해야 할 영상이나 업데이트해야 할 감정 표현이 항상 쌓여 있거든요. 그래서 시청자 경험을 개선하고 제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고자 항상 애쓰고 있어요. 집안일도 하고 아이도 돌보는 와중에 콘텐츠 플랫폼도 관리하고 제 커뮤니티(The Fowl Farm)와도 어울려야 하고요. 신경 쓸 일이 태산이에요! 전업으로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 이후로 그냥 몸으로 부딪쳐 가며 해 나가고 있는데요. 다행히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네요!
[질문]: 다른 채널도 운영하시나요?
[답변]: 주 채널은 전업으로 하고 있는 Twitch예요. 최근에는 YouTube도 시작했고요. TikTok과 Twitter도 이용하고 있어요. 물론 제 커뮤니티와 소통하기 위해 Discord도 애용한답니다.
[질문]: 지금까지 Sea of Thieves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허풍선이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Sea of Thieves 파트너들을 여럿 마주쳤을 때네요. Kharites, BaahRamEwe, MyTeo와 함께 항해하다가 BoxyFresh, Beardageddon, ZGPhoto, TazedAndConfused, OctagonRon, Azuki를 만났어요. 못해도 세 시간이 넘게 역대급 전투를 펼쳤죠!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러고나서 글리터비어드 스토리도 함께 진행했고요. 그걸 마지막까지 진행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존경하는 수많은 스트리머와 함께해서 더 기뻤고요!
[질문]: 지금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뭔가요? 또 앞으로 기대하고 계신 부분은요?
[답변]: 이 게임이 참 재밌는 건 말이죠.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동료 선원들을 불꽃 폭탄으로 공격하는 것도 난데없이 일어난다는 거예요! 이렇게 같은 게임을 하는데도 사람들마다 모두 다른 경험을 한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어떤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셈이니까요. 바다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친구를 사귀는 것도 진짜 즐겁고요! 그런 점에서 Sea of Thieves는 참 특별한 게임이에요. '출항'을 누르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까요.
아무튼 앞으로 게임이 어떻게 발전할지, 또 새로운 시즌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어요. 특히 저번 업데이트는 정말 대단했어요! Pirates of the Caribbean의 팬 입장에서는... 진짜 예상치 못한 일이었으니까요.
[질문]: 게임을 하면서 이룬 일 중에 특별히 자랑스러운 게 있다면?
[답변]: Sea of Thieves 파트너가 된 뒤에 The Fowl Farm 멤버들과 함께 하루 날을 잡아서 스트리밍을 하지 않고 우리끼리만 게임을 즐겼어요. 이날 모임에 'Brooze Cruise'라는 이름도 붙였죠. 다 같이 전초 기지 한 곳에서 만나 한배에 타서 모든 선술집을 다 들렀어요. 각 전초 기지에서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건배를 하며 커뮤니티가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죠.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몰라요. 멤버들에게 The Fowl Farm이 어떤 존재인지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그 뒤에는 함께 글리터비어드 스토리를 다시 진행했어요. 사랑과 재미와 단결이 어우러진 최고의 하루였죠. 커뮤니티가 진짜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경험이었네요!
아, 저희 일등 항해사(BaahRamEwe)와 제가 지금 슬루프에 닭을 제일 많이 모아서 세계 기록 보유 중이거든요. 10시간 동안 닭 127마리를 모았어요. 덕분에 그렇게 구하기 어렵다는 비현실적으로 영광스러운 명예의 모자도 얻었답니다!
[질문]: 채널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답변]: 제가 Game of Thrones의 열혈 광팬이거든요. (마지막 시즌만 빼고요) 그리고 집에서 애완닭을 키우고 있는데, 어느 날 닭이 그려진 찻잔과 받침을 선물로 받았어요. 엽서에는 "To The Mother of Chickens(닭들의 어머니에게)"라고 쓰여 있었고요. 그렇게 해서 이름이 정해졌죠.
[질문]: 스트리밍 외에는 뭘 하며 시간을 주로 보내시나요?
[답변]: 평소엔 스트리밍 관련 일도 하고, The Fowl Farm 사람들이랑 수다도 떨고, Sea of Thieves 플레이도 해요. 아시듯이 해적질은 전업으로 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아, 정원에서 닭 돌보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요(비행기 타는 건 무섭지만요). 최근에는 상황이 곤란해지긴 했지만, 하루빨리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질문]: 새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답변]: 친구를 꼭 만들어야 해요. 시청자 수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즐기는 것도 중요하고요. 플레이하는 게임을 자신부터가 즐기지 않으면 시청자들도 다 알아보거든요.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임을 방송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질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가지 꼽자면?
[답변]: 유해 행위에 휘말리지 말라는 거? 이런 사람들에게 유해 행위를 하는 플랫폼을 제공해선 안 돼요. 아무리 시청자들이 그게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질문]: 마지막으로, 어떤 것이든지 자신에 대해 말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답변]: 예전에 터키에 살았었는데 그때 애완거북이 두 마리를 키운 적이 있어요. 이름은 Cow와 Chicken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