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캣 누라
만나서 반가워, 해적 지망생 친구들.
난 도적의 바다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인 캣 누라야. 왜 이런 짓을 하냐고? 그야 골드를 많이 준다고 하니까 그러지. 마침 다른 크루원들은 마담 올리브에게 해골을 전달하러 가서 없기도 하고... 이런, 얘기가 딴 데로 샜네.
이걸 읽고 있다면 아마 해적이 되는 거에 관심이 있고, 해적으로서 사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아볼 생각이 있는 거겠지. 그렇다면 환영할게. 여기 사람들은 새내기를 무척 좋아하거든. 상어들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