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크

'거대한', '흉한', '끔찍한'. 사람들이 이 전직 군인을 묘사할 때 쓴 각종 수식어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유언으로 쓰인 단어도 꽤 되네요.) 씨마크는 거친 성격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가공할 만한 전투 실력까지 무시해서는 안 되겠죠. 그렇다면 누구에게서 배우는 것이 더 좋을까요?

씨마크는 씨 도그의 설립자이자 악명 높은 아레나 대회를 공동으로 설립한 장본인, 바로 레세디 싱의 회사에 몸담은 것을 계기로 형제 드마코와 함께 도적의 바다에 이르게 됩니다 레세디 싱에 대한 충성심도 있긴 하지만, 씨마크는 여전히 자신을 용병으로 여길 뿐입니다. 어떤 방법이든지 간에 주머니만 두둑이 채울 수 있다면 행복을 느끼는 거죠. 밝혀진 바와 같이, 그게 별 볼 일 없는 아카데미 강사 일이라 해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