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소개 - KroTukk

Kroboat 모험에서부터 중세 동호회까지! 스트리머의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최신 크리에이터 소개에는 운이 따랐습니다. 듣고 싶었던 모든 대답을 들을 수 있었거든요. 그것도 유행을 선도하는 KroTukk에게서 말이죠! 이 크리에이터는 호쾌한 웃음과 더불어, 끝내주는 수염이 돋보이는 해적입니다. 어때요, 같이 이 해적에 관해 알아볼 준비가 되셨습니까? KroTukk이 첫 항해를 시작으로 그동안 어떤 모험을 겪어 왔는지 저희와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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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떤 계기로 게이머가 되셨나요?

[답변]: 어릴 적에는 미국 아칸소에서도 한참 외딴 시골에 살았어요. 아칸소는 할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 곳이죠. 그래서인지 아빠가 갖고 있던 NES와 SNES 게임기를 저도 쓸 수 있게 해주셨어요. Super Mario와 Duck Hunt를 하느라 보낸 시간은... 어후, 정말 말도 못 할 정도였다니까요.

[질문]: 어떻게 해서 Sea of Thieves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셨나요?

[답변]: 어릴 때부터 Rare 게임의 팬이었거든요. Donkey Kong Country 게임을 정말 많이 했었죠. 특히 King K. Rool 캐릭터가 최고였어요. 그 녀석이 Smash Bros에 참전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리고 SoT는 알파 테스트 중일 때 친구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그때도 꽤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긴 했고요. 그러다 베타 테스트 버전에서는 완전히 푹 빠져버렸지 뭐예요! 처음 입문한 건 해적 말장난이 마음에 들어서였어요. 근데 그다음부터는 게임에서 만든 우정과 추억들이 너무 많아지는 거 있죠. 그래서 지금까지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답니다!

[질문]: 무엇을 계기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셨나요?

[답변]: 처음에는 일주일에 6일 밤을 야간 근무로 보냈어요. 그때 취미가 없으면 큰일 나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스트리밍을 시작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이 비슷한 게이머들이 모이고, 또 커뮤니티를 이룬다는 사실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말 그대로, 게임에 관해서라면 어떤 대화라도 나눈다는 사실이 매력적이었어요. 그렇게 점점 더 많은 분이 저 때문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일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되었네요.

[질문]: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답변]: 사실 그게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저는 보통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기는 편이에요. 커뮤니티에서는 무슨 콘텐츠를 만들든지 간에 재미만큼은 확실히 있으니까요. 다들 절 놀리기도 하고요. 아주 기가 막히는 방식으로 저를 갖고 놀더라고요. 정말 멋진 녀석들이에요. 다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클립을 살펴보고... 그걸 다듬곤 했어요.

[질문]: 콘텐츠를 만들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답변]: 제일 힘든 건 역시... 지치는 순간이 온다는 거? 그래서 휴식이 중요해요. 다른 취미도 있어야 하고요. 아, 영상 편집을 독학으로 익히는 부분도 꽤 힘든 부분이었네요. 이젠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워낙 좋아져서 그 문제는 해결됐지만요!

[질문]: 다른 채널도 운영하시나요?

[답변]: 스트리밍은 Twitch에서 하고, 영상은 YouTube에 올려요! The Copper Keg라는 Discord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어요. 서버 탈취나 밤샘 게임, The Longest Johns의 게임 내 콘서트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죠. SoT 커뮤니티 회원들이 게임 내에서 팬들과 만나 인사했던 커뮤니티 이벤트는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 Discord에서 The Copper Keg에 가입하기만 하면 이 모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언제든 찾아오실 수 있게 TwitchTwitter 링크를 올려둘게요!

[질문]: 지금까지 Sea of Thieves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음, 다른 슬루프가 쫓고 있는 사신 사절 슬루프에서 전리품 더미를 훔쳐내는 데 성공했던 일이 SoT에서 제일 멋졌던 순간인 것 같아요. 섬에서 대포를 쏘고 다른 크루까지 참전했거든요. 결국 양쪽 다 바다에 가라앉힐 수 있었지만요. 아주 질긴 크루들이었어요. 결국 6대의 배를 가라앉히고 해적들을 어마어마하게 죽이는 걸로 끝이 났어요. 전리품도 한가득 챙겼고... 이 전부가 겨우 한 상자의 물자, (커다란 배도 아닌) 나룻배 하나, 그리고 완고한 고집만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랍니다. 그때 일은 개인적으로 'Kroboat 모험'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질문]: 지금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무엇이고, 앞으로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개인적으로는 나룻배를 추가한 게 Sea of Thieves의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시즌을 거듭하며 더 많은 즐거움과 말장난이 쏟아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아, 언젠가는 SoT에서 양다리 의족도 볼 수 있겠죠? 그럼 그거 차고 꼭 다리를 꼬아보고 싶어요.

[질문]: 게임 하면서 이룬 일 중에 특별히 자랑스러운 게 있다면?

[답변]: SoT와 다른 모든 게임을 통틀어... 가장 큰 업적은 아직 진행 중이긴 한데요. 미지의 물살을 헤쳐가며 전업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거죠. 그중에서도 Sea of Thieves야말로 제가 스스로 영광이라 생각하는 제 커뮤니티 대부분을 이루어 낸 곳이에요. Sea of Thieves 파트너가 된 건 제 새로운 경력의 토대가 될 첫 번째 벽돌을 쌓아 올린 셈이겠네요. 2020년 10월 28일에 전업 스트리머 1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도 알려드리고 싶네요.

[질문]: 채널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답변]: 아,이건 좀 샌님 티가 날 것 같은데요. 사실 KroTukk은 Dungeons & Dragons에서 하프 오크 바바리안으로 플레이할 때부터 사용했던 이름이에요. 그리고 Dagorhir과 SCA 같은 중세 전투 스포츠 커뮤니티에 참여할 때도 이 이름을 계속 써 왔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정체성이 되더라고요!

[질문]: 스트리밍 외에는 뭘 하며 시간을 주로 보내시나요?

[답변]: 여러 취미가 있기는 한데 굳이 두 가지를 꼽아 보자면... Warhammer 40k 테이블탑 워게임과 SCA heavy combat이 있네요.

Warhammer 40k는 모형을 제작하고 도색하는 취미예요. 친구들과 대규모 워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작 관련 취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Orks 세력을 좋아해요. 톨킨, Warcraft, 여러 판타지 설정에서 묘사된 녀석 있잖아요. 덩치 큰 녹색 피부의 잔인한 몬스터를 떠올리시면 돼요.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한 탈것에... 끝나지 않는 전쟁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성격으로 대표되는 세력 말이에요.

또, SCA heavy combat은 'The Society for Creative Anachronism(창의적 시대착오주의 단체)'의 약자인데, 중세 근접 전투를 재연하는 동호회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안전을 위해서 방어구와 투구는 필수로 착용해야 해요. 회원들은 목제 무기로 무예를 겨루곤 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14세기 후반 뷔스뷔 전투 당시의 자료를 참고해서 만든 갑옷을 갖고 있을 정도예요.

[질문]: 새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답변]: 제가 이 일을 시작할 때 알지 못해서 아쉬웠던 게 있다면, 브랜드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에요. 브랜드라는 게 단순히 그래픽을 말하는 게 아니고요. 알람을 띄우는 것도 아니에요. 말 그대로 여러분 자신에 대한 얘기죠. 각 플레이어는 완전히 새로운 자신만의 열차를 모는 기관사나 다름없거든요.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걸 찾아낸 다음, 그걸 플레이하고 스트리밍하세요. 콘텐츠도 제작하시고요. 그러면 커뮤니티의 모두가 여러분을 지지해 줄 거예요.

[질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가지 꼽자면?

[답변]: 음, 솔직히 인생이라는 게 각기 다 다르잖아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하지 말아야 할 것 하나를 굳이 꼽아보자면, 어떠한 해적이라도 믿으면 안 된다는 거?

...현실적인 면에서는, 자기 로고를 얼굴 문신으로 새기지 마시고요. 그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절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모습은 아닐 테니까요.

[질문]: 마지막으로 자신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해주세요.

[답변]: 아, 좀 뜬금없지만 한 가지 있네요. Kip이라는 이름의 턱수염 도마뱀을 키우고 있어요. (언젠간 Sea of Thieves에서도 도마뱀 애완동물을 갖고 싶네요.)


이렇게 또 한 번의 크리에이터 소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항해와 약탈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시간을 내어주신 KroTukk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KroTukk의 멋진 배, 바로 'The Majestic Man O’ Tea'가 수평선 너머에서 다가오고 있지는 않은지, 다른 해적분들도 항상 경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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